[투나잇이슈] 국민의힘, 22곳 경선 발표…민주 "컷오프 회동 사실 아냐"<br /><br /><br />국민의힘이 오늘(16일)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해 22곳의 경선 지역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단수 후보자들도 12명 추가하면서 민주당과의 본선 대진표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편,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부 측근들과 공천 관련 비공개 심야 회동을 했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반박하고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정치권 이슈,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죠.<br /><br />고성국 정치평론가, 김성완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국민의힘이 3차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 경기와 충청 지역 등에서 12명이 명단에 올랐습니다. 특히, 정치적 맞수들의 재대결이 확정된 곳도 있죠. 5선 정진석 의원은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수석과 재선 성일종 의원은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과 본선에서 대결하면서, 모두 3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됐는데요. 국민의힘, 3차 단수공천 결과,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또, 국민의힘 공관위가 면접을 마친 전국 총 22개 지역구 후보자들을 경선에 붙이겠다고 밝혔는데요. 현역의원들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이 대거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여요?<br /><br /> 지금까지 공천 면접을 본 용산 대통령실 참모 출신 20명 중 의정부갑의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딱 1명만 단수공천을 받았는데요. 대통령실 참모 출신 공천 신청자 38명 중 절반가량인 17명이 몰린 여권 '텃밭' 영남권에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 이런 기조가 영남 텃밭에도 적용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한국갤럽이 지난 13~15일 전국 성인남녀 1,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요.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%, 부정 평가는 58%로 각각 집계됐는데요.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월 1주 차(1월 30일~2월 1일)보다 4%포인트(p) 상승했고요. 부정 평가는 5%p 하락했는데요. 지지율 반등 배경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또, 정당 지지도를 보면요. 국민의힘이 37%, 더불어민주당이 31%로 나타났고요. 제3지대 세력이 통합한 개혁신당은 4%로 조사됐는데요. 이번 조사 결과,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한편,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"여당이 아무것도 안 하면 창원간첩단이 비례 의원을 할 수도 있다"고 말했는데요.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"(여당이) 선거 관련 비례제도를 두고 계속 야당을 비난한다"면서 "자신들이 위성정당을 먼저 만들어놓고 어떻게 제도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연합 비례정당을 만들고 있는 야당을 비난할 수 있느냐"라고 반박했는데요?<br /><br />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'비공식 회동 논란'입니다.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정식 사무총장과 정성호 의원 등 지도부·측근과 비공개로 회동해 현역 의원의 '컷오프' 문제를 논의했다는 한 언론(동아일보)의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민주당은 "컷오프 회동이 사실이 아니다"라고 반박하고 나섰는데요. 두 분,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이언주 전 의원이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보태겠다며 민주당 복당을 선언했습니다. 이 전 의원은 잦은 당적 변경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온 이력 탓에 친문계의 반발을 불렀죠. 따라서 일부에선 친명과 친문의 갈등을 더 키우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언주 전 의원, 총선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당과 당원에 맡기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. 당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시나요?<br /><br /> 현재 인천 부평갑 지역 현역 의원인 무소속 이성만 의원은 민주당이 이 지역에 전략공천한 노종면 전 YTN 기자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. 이 의원은 2021년 전당대회 '돈 봉투 사건'에 연루돼 지난해 5월 민주당을 탈당했고, 지난 5일 재선 도전을 선언했는데요. 단일화 가능성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다음 달 19일로 잡힌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.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이재명 대표는 이 재판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다른 2개 사건으로도 재판받고 있는데요. 이 대표의 재판이 총선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특히 다음 달 19일, 이 대표의 대장동·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신문을 이어가기로 했는데요. 유 전 본부장,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습니까? 실제 두 사람은 선거 직전까지 법정에서 대면하다 지역구에서도 맞붙게 되는 셈이에요?<br /><br />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'개혁신당_삐걱?'입니다. 앞서 살펴봤듯이 개혁신당은 공식 합당 후 처음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4%에 그쳤는데요. 합당 후 컨벤션 효과는 누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?<br /><br /> 개혁신당은 또 애초 매주 월·수·금요일 오전에 최고위를 열겠다고 밝혔는데요. 오늘 예정됐던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지 않았어요? 회의 정례화를 밝힌 지 이틀만인데….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? 개혁신당은 최고위가 연기된 것에 대해 정치적 배경은 없다고 밝혔습니다만, 일부에선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 간 내부 주도권 쟁탈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런 상황 속에서 내일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요.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?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의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? 오는 19일 개혁신당 공관위 구성, 가능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무엇보다 정의당 류호정 전 의원과 배복주 전 부대표의 개혁신당 합류에 대한 두 공동대표 간 이견 때문에 신경...